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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삽입술 후 눈에 충격을 주면 위험하다?
고 원장에 따르면 안내렌즈삽입술에 주로 사용하는 EVO+ ICL 렌즈는 생체 친화적인 콜라머(Collamer) 소재로 제작돼 눈 속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는다.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충격으로 깨지거나 찢어지는 재질이 아니다.
고병우 원장은 “심한 외상이나 강한 충격은 피해야 하지만, 렌즈가 손상될 정도의 충격이라면 시력교정술 여부를 떠나서 모든 사람에게 문제가 될 수 있는 상황”이라며 “렌즈삽입술의 부작용으로 언급할 수 있는 사항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각막내피세포 감소 우려가 있다?
과거 주로 홍채 전방에 렌즈를 삽입하던 시기에는 렌즈가 자칫 각막내피세포에 닿아 세포 감소를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 하지만 EVO+ ICL 렌즈가 나오면서는 각막내피세포와 직접적으로 접촉하지 않는 홍채 뒤편에 삽입되기 때문에 이런 문제를 거의 완벽히 해결했다는 게 고 원장의 설명이다.
그는 “수술 전후 정밀 검사를 통해 각막내피세포 수를 확인하고, 1년 단위로 권하는 정기 검진만 제때 받아준다면 혹시 모를 위험 상황이 오기 전에 대응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역시 크게 우려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수술 후 10년 뒤에는 렌즈를 제거해야 한다?
고병우 원장은 “EVO+ ICL 렌즈는 반영구적으로 사용하도록 설계됐기 때문에 10년 뒤 렌즈를 제거해야 한다는 말도 잘못된 내용”이라고 강조했다. 특별한 부작용이나 눈 상태 변화가 없는 한, 렌즈를 제거할 필요는 없다.
다만 백내장 같은 다른 질환이 발생해 새로운 치료가 필요할 때 렌즈를 제거하는 경우가 있을 뿐이다. 렌즈를 제거하는 것은 간단한 과정이기 때문에 우려할만한 사항이라 볼 수 없다.
고병우 대표원장은 “EVO+ ICL 렌즈삽입술은 흔히 의사들 사이에서 시력교정술 끝판왕으로 불릴 정도로 안전성이 높고 수술 후 시력의 질이 높은 수술로 알려져 있다”며 “온라인상에 언급되는 오해들은 대부분 도입 초창기 우려사항이라 현재까지 문제되는 사항은 아니며, 잘못 부풀려진 내용들이 많으므로 반드시 의료진과의 상담과 정밀검사를 통해 수술을 고려하는 것이 좋겠다”고 밝혔다.
정희원 기자 happy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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